오늘의 추천작품은 알만한 사람도 모를만한 사람도 한번은 들어본적있을만한 '원피스'입니다.
지금까지 1084화(헉..ㅡㅡ)까지 연재중인데... 작가는 자기가 죽을때까지 그린다고.....-_-;;
초창기에는 그림체도 별로고 안봤었는데 애니를 먼저보고 봤더니 스토리가 궁금해져서 지금도 찾아보고 있습니다. ㅎㅎ
현재까지 총 4부 구성, 1부당 3개의 에피소드 구성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팬덤에서는 2년의 시간이 흐르는 61권을 기준으로 1부, 2부로 나눈다. 한 에피소드 당 약 10권 전후의 구성을 유지하고 있다.[5]
1부인 이스트 블루 편부터 하늘섬 편까지는 밀짚모자 일당의 주요 멤버들을 모으고, 모험을 하는 것이 주를 이룬다. 연재 초기부터 반응이 크게 왔던 원피스라는 작품의 특성상, 대부분의 올드팬들이 이때 입문했으며[6] 소위 말하는 전성기 시기로 각인되었다.
2부인 워터세븐 편부터 정상전쟁 편은 '낙원'이라고 불리는 위대한 항로의 전반부 항해가 종료된다. 1부가 동료, 모험, 꿈 등의 키워드에 맞춰져 있었다면, 2부부터는 세계정부, 사황, 해군대장, 라프텔, 위대한 항로 후반의 바다 등등의 떡밥이 언급되면서 본격적으로 유니버스가 거대해지기 시작한다. 신세계 편에서 쓰이는 대부분의 대형 떡밥들의 명칭은 대게 2부에서 등장했고, 독자들 사이에서도 전성기~최전성기로 각인되었다.[7]
3부인 신세계 돌입편부터 토트랜드 편까지는 위대한 항로 후반의 바다를 모험하며 사황 공략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부와 2부와는 다르게 동료, 모험, 꿈보다는 해적왕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전투들이 주를 이루었으며 그만큼 스케일이 커지기 시작한다. 물론 독자들 사이에서는 1부와 2부때의 느낌이 다소 희석되어 '뇌절파트'라고 불리기도 한다.
4부는 무사의 나라 편과 세계회의 편이 번갈아 진행되다가 초반부 이후에는 와노쿠니만 모험한다. 사실상 와노쿠니 하나만의 무대인 셈. 3부와는 다르게 사황과 직접적으로 전투를 벌이며 끝내 격파하고, 밀짚모자 일당도 진짜 사황에 오른다.[8] 모험보다는 세력전에 집중되었으며 이 편이 종료되면서 드디어 마지막 편이 시작된다.
최종장은 모험보다는 이전부터 뿌려온 떡밥들이 매화마다 조금씩 풀리는 방식이며 이전에 등장했던 반가운 얼굴들도 나오는 등, 작품에서 산재되어 있던 여러 요소들이 하나로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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